씨받이 The Surrogate Womb,1986.1080p.FHDRip.H264.AAC.mp4.torrent (10.7 K)
씨받이 The Surrogate Womb,1986.1080p.FHDRip.H264.AAC
이조시대 대가집 종손 신상규(이구순 분)와 그의 부인 윤씨(방희 분) 사이에 손이 없자 상규의 어머니와 숙부 신치호(윤양하 분)가 숙의 끝에 씨받이 여인을 들일 것을 결정, 씨받이 여인이었던 필녀(김형자 분)의 딸 옥녀(강수연 분)를 간택하여 집안으로 들인다.
합방날, 옥녀를 대면한 상규는 옥녀의 빼어난 용모에 사로잡혀 옥녀를 총애하게 되자 부인 윤씨는 옥녀를 투기하게 된다. 드디어 옥녀에 태기가 있자 온 집안은 옥녀를 떠받들게 되며 옥녀도 잠시 자신의 처지를 망각하고 상규를 진실로 사랑하게 된다. 필녀는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옥녀를 타이르나 옥녀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옥녀가 아들을 낳자 그 아이는 곧장 윤씨의 품에 안기며 신씨 종가는 경사를 맞는다. 옥녀는 아기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그밤으로 떠날 것을 종용받자 자신의 한 많은 생을 죽음으로써 패륜에 항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