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믿을 수 없다, 모든 것을 의심하라
유능한 프로그래머 ‘칼렙’(돔놀 글리슨)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인공지능 분야의 천재 개발자 ‘네이든’(오스카 아이삭)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외부엔 알려지지 않은 그의 비밀 연구소로 초대받은 ‘칼렙’은 그 곳에서 네이든이 창조한 매혹적인 A.I. ‘에이바’(알리시아 비칸데르)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인격과 감정이 진짜인지 아니면 프로그래밍 된 것인 지를 밝히는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점점 에이바도 그녀의 창조자 네이든도 그리고 자신의 존재조차 믿을 수 없게 되고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데…
유능한 프로그래머 ‘칼렙’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인공지능 분야의 개발자 ‘네이든’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칼렙’은 ‘네이든’의 비밀 연구소에서 인간보다 매혹적인 A.I. ‘에이바’를 만나게 된다. 여성 A.I.를 둘러싼 두 남자의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 낸 작품이다. 영화는 인간의 존재 의미에 대하여, 인간으로서 사유하고,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28일 후>, <비치>, <선샤인> 등의 각본을 주로 써온 독창적인 스토리텔러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첫 연출작이며, 다양한 배역을 맡으며 연기력을 쌓는 돔놀 글리슨, 오스카 아이삭 그리고 알리시아 비칸데르 세 배우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2016년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